바람
wish
정우 이 영화에 출연하는 동안에도 별로 유명하지는 않았지만
응답하라에서 확 뜬 후 이 영화가 뒤늦게 따라서 떴던
영화는 그냥 철없던 정우의 학교생활을 보여주는 동시에 정우의 성장일기와 같은 영화라고 보면
될 듯싶다.
배경은 부산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다.
아무래도 불량서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등급이 청소년은 보지 말라고 한 듯 하기도....
지금은 누구나 아는 배우들 황정음 손호준도 출연해 주셨다.
뭐 엄청나게 재미있거나 이슈가 될만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울고 웃을 수 있었던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영화 바람
한국
107분
평점:9.27
정우, 황정음, 손호준 출연
이성한 감독
드라마, 액션, 가족
청소년 관람불가
200 11,26일 개봉
▶영화 줄거리
짱구는 학교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일명 가오였다.
불량서클에 들어가 온갖 문제를 일으키지만 마냥 미워할 수만 없는 것이
불량서클에 가입하지만 마음은 한없이 아이 같은 짱구
그런 짱구를 부모님은 걱정하고 누나 , 형도 철없는 짱구를 걱정한다.
어느 날 짱구는 자신의 여자 친구에게 집적거리는 동네 다른 학교 학생에게 욕설을 했다가
학교대 학교의 싸움으로 번질뻔한다.
하지만 짱구의 불량 서클의 일인자의 언변으로 그들을 물리친다.
불량서클에서 철없게 생활하던 짱구는 어느 날 아픈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불량서클 몬스터가 되고 싶었던 짱구
짱구의 학창 시절 목표는 소위 잘 나가는 것은 불량서클에 가입하는 것
싸움 잘하는 것 그리고 남들보다는 조금 더 세련된(?) 머리와 풍기는 양아치 포스
를 더 동경하던 짱구는 소위 반 짱들인 준성, 석찬, 마이콜과 친해지면서
원래는 자격미달이었지만 불량서클에 가입 몬스터가 되었다.
이때부터 짱구의 어깨에 힘이 실리고 짱구는 그렇게 도 원하던
일진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어린 시절에는 솔직히 이런 학생들이 조금은 부럽기도 했지
지금 보니 왜 이렇게 철이 없어 보이는지 하여간 짱구는
드디어 학교에서 아무도 건드릴수 없는 위치에 서게 되었다.
하는 일은 싸우고 여자 만나고 담배 피우고 하는 게 전부인 듯 보이지만
짱구는 그래도 자신이 몬스터가 되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면 안대, 정상한테 쳐 밟히고 그리해서는 안돼~ 이 쉐이들 오쉐 있어?
짱구의 불량서클 생활중에 가장 큰 사건 바로 짱구의 여자 친구 주희를 집적거리던 정상의
한 학년 선배와의 싸움이 아니 일방적으로 뚜가 맞은 게 그 일이었다.
사정은 이러했다.커피숍에서 짱구는 여자 친구 주희를 만났고 주희는 훌쩍이고 이유를 물어보자자꾸만 정상의 한 아이가 자기를 귀찮게 한다는 것이었고
짱구는 주희 앞에서 가오를 잡고 싶었고 전화로 욕을 하게 되는데
커피숍으로 찾아온 이 정상 아이들
그 정상의 아이들(?)은 면상부터가 그냥 조폭이었고 짱구는 정상 아이들한테 뚜까 맞게 된다.
그리고 짱구는 자신의 서클의 형님들에게 sos를 치게 되는데
서면시장 앞에서 만난 이들 몬스터의 한 카리스마 가 나서서 그냥 말로
물리쳐 버린다.
그리고 마지막에 한마디를 던져 주는데 썩 꺼지라 그리고 정상 아이들은 말없이
그 자리를 뜬다.
그냥 별일 아니라면 아닐 수도 있지만 꽤나 카리스마 있던 장면이 아니었나 싶다.
▶처음과는 많이 느낌이 달라진 불량서클 생활
짱구는 불량서클에 들어가고 나름 포스 있는 형님들과 함께 다니면 학교 생활뿐만 아니라
좀 더 특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고 불량서클 그리고 자신의 조금 특별한 삶이라고 믿었던 것이 별게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선배들 역시 평범하게 졸업하고 허무함도 느끼게 되고
그 무렵 아버지는 간암으로 돌아가시게 되고 짱구는 더 이상의 이러한 삶은
아무런 의미도 좋은 것도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가족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짱구의 아버지는 간암으로 돌아가신다.
어릴 적 짱구 박사라고 불러주던 월급날에 통닭한마리를 사다주시던
고등학생이 되어 방황을 하던 자신을 잡아주려고 했던 아버지
짱구는 자꾸만 자신을 혼내던 아버지가 싫기도 했지만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꿈을 꾼다.
우리 짱구 박사 라고 불러주던 아버지를 만난다.
짱구는 그동안 자신이 철없이 군것에 대한 눈물을 흘린다.
뭔가 특별한 삶을 위한 것은 아무것도 아님을 가족이 가장 소중한 것임을
느끼게 된다.
영화 바람은 입에 찰싹찰싹 달라붙는 부산 사투리와 더불어
철없지만 1990년대를 지나온 사람들에게는 분명한 학창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화다.
지금은 많이 유명해진 정우, 손호준이 불량서클의 일명 잘 나가는 학생들을
연기하며 하나도 위압감 없는 불량학생 연기를 선보여 줬다.
그냥 불량학생이 아닌 귀엽기도 한 어찌 보면 철이 없는 모습에
웃음이 나오기도 하는 짱구가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느끼는 마음의
성장을 보며 눈물이 나기도 했던 영화가 아닌가 싶다.
영화 바람
인생의 바람 같던 그 시절 철없었지만
다시 가보고 싶던 그날을 볼 수 있었던
영화
마음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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