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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 더배트맨 나는 복수다

by 행복의지식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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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배트맨

 

THE BATMAN 2022

 

 

 

그동안의 배트맨과는 더 어두워지고 더 강력한 더 배트맨이 개봉을 했다.

장장 3시간이라는 나름 엄청나게 긴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었으니 다소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도

됐지만 그런 우려는 괜한 기우였다.

더 배트맨은 그동안의 배트맨들과는 비슷하지만 달랐다.

이미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서 이미 알듯하지만 이번 배트맨은 더욱더 어둡다.

더욱더 악당들에게 무자비하게 비치는 배트맨을 통해 

단 하나의 자비심도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더 강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던 거 같다.

이번에 개봉한 더 배트맨은 다소 느와르적 인 분위기가 강하다.

더 배트맨의 배트맨은 더욱더 우울했고 암울했지만 더욱더 강해져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아직 안보신 분들 그리고 DC의 팬들이라면 그리고 배트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영화가 아닌가 싶다.

이번 영화는 총 3부작으로 계획되었고 이번 영화는 그 3편의 첫 번째 장이다.

배트맨의 초창기인 1년에세 2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총 3부작인 만큼 이번 이야기에서는모든것을 알려주고 있지는 않는다.

개봉한 더 배트맨 은 개대해도 좋을 듯한 영화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영상적으로나 내용면에서나.......

 

더 배트맨

앳 리브스 감독

로버트 패틴슨,폴 다노, 조 크라비츠, 앤디 서키스 출연

15세 관람가

2022 3 월 1일 개봉

176분 

미국

액션,범죄 

평점 8,90



▶영화의 내용

 

2년간 고담시에서 범법자들을 응징하며 살아온 브루스 웨인

어느 날  시장 선거를 앞두고 고위 엘리트들이 살해당하는 일들이 연이여 발생한다.

그리고 살해당한 그 자리에는 배트맨에게 무언가를 보여주는 흔적들이

남겨져 있었다.

엘리트들을 죽인 범인을 알기 우해 배트맨 은 켓우먼,펭귄,카마인 팔코네, 리들러를 차

례대로 만나게 된다.

그렇게 범인을 색출하던 배트맨은 점점더 진실에 가까워지게 되고

고담시의 권력 부폐를 막기 위한 것과 부모님의 죽음 사이에서 

복수와 정의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된다.

 

 

▶더 어두워 져서 돌아왔다.

 

배트맨 하면 떠오르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그 어두움의 카리스마가 아닐까 싶다.

기존의 배트맨들도 역시 다크한 매력을 한껏 뽐냈지만 이번 배트맨보다는 한수 아래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이번 배트맨은 화려한 액션보다도 어두운 누아르의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었으니

다른 배트맨들보다 더욱더 어두운 느낌이 드는 것도 당연하지 않을까 싶다.

어두움은 이미 배트맨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으니......

더 어두워 진만큼 더욱더 묵직해 보이기도 했고 더 강렬해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확실히 악당들의 입장에서 보았을때 더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도 했다.

이번 배트맨은 확실히 더 어두워 져서 돌아왔지만 더 강렬해진 포스와

카리스마 역시 내뿜고 있었다.

 

 

▶탐정이 된 배트맨?

 

이번 영화는 기존의 배트맨들의 액션보다는 고담시의 살인사건을 파헤치는데 더 많은 집중을 한 것으로 보였다.

시장선거를 앞두고 연이어 연쇄살인이 일어나게 되고 

살인이 일어났던 장소에는 어김없이 무언가를 가르키는 상징 같은 것들이 

남겨져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흔적을 따라 배트맨은 살인자를 쫓게 되는데

전편들의 배트맨들과는 다른 장르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소 호불호가 갈릴수 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색다른 재미를 함께 그리고 어두운 배트맨의 분위기상 탐정물과 정말 잘 어울릴 수도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물론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다소 심심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액션이 없는 것은 아니니 액션과 추리물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보면 더욱더 좋을듯 싶다.

 

 

▶나는 복수다

 

이미 예고편에서 드러났듯이 이번 배트맨은 자비라고는 없어 보였다.

범죄자들을 그냥 무식하게 뚜까 패는 장면들에서 그리고 너무나도 차가운 냉소적인 그의 모습

단지 나의 목적은 하나 너희들을 그냥 다 쓸어버리는 거야라고 말하는 듯한

음울한 분위기에서 그는 자신의 내면까지 까맣게 물들여 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자신 안의 선과 악의 갈등에서  리들러라는 악당은

잔인성에 불을 지펴 버린다.

그리고 브루스 웨인은 나는 복수다라고 외치게 되고

악당들과 별다른 거 없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기도 한다.

어릴 적 자신의 부모님을 악당들에 잃었던 그의 복수의 마음에

그 역시 악당들과 다르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단연코 그전작들의 배트맨들과는 다른 모습을 여기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

그냥 다 어두운 자비라고는 없이 악당들을 제압하는 모습에서

믿음과 동시에 히어로가 모습을 잃어버린 건 아닌가라는 우려 역시 느끼게 해 준다.

 

 

하지만 브루스 웨인은 자신 안의 절대적 악에 굴복하지 않았다.

그는 히어로의 모습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배트맨은 배트맨으로 활약하는 브루스 웨인의 1년 2년의 시간 위에 있다는 것은

이러한 그의 확실한 히어로의 모습을 갖추어가는 시간을 함께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배트맨은 역시 히어로였고 배트맨을 자신과 같은 악당으로 만들고 싶었던 리들러의 

계략은 실패한다.

배트맨은 그의 진정한 분노를 다 표출하지 않고 개인적인 원한으로 악당들을 대하지도 않는다.

선과 악에 대한 분명한 영웅으로써의 본모습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아마도 이번 배트맨의 등장으로 배트맨을 더 좋아하거나 그 반대의 생각을 가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전작들과 비교해서 그 흐름을 정직하게 따르지 않고 있는 더 배트맨

다소 생뚱맞게도 보일 수도 있겠다는 추리물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그렇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배트맨을 연기한 로버트 패 틴스 도 충분하게 배트맨으로써 잘 어울리고

배트맨의 고요하지만 강력한 힘의 묵직함 을 잘 표현해 주고 있었다.

음악과 그리고 예술적인 고담시의 어두움을 표현한 장면들 역시 

굉장한 몰입감을 주는 것 역시 이번 배트맨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다.

더 배트맨 아마도 이번 영화를 통해 더 높게 날아오르는 박쥐의 비상을 

앞으로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더 배트맨

 

더 무겁게 더 암울 하지만 

더 묵직해져 돌아왔다!!!!!

 

마음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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