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울메이트 후기

영화 소울메이트 포스터

 

영화 솔메이트

두 여자의 사랑 이별 그리고

그들만의 추억을 그린 영화 다. 

영상이 참 이쁘고 싱그럽다는 것

그리고 두 명의 여자의 내면을 깊게 

표현해 냈다는 것이 

이 영화에 몰입하게 되는 이유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

영화를 보고 있으면 제주도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솔메이트

 

감독 : 민용근

주연 :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

상영시간 : 124분

12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1998년 어느 날 미소(김다미)는 

제주도로 이사를 오고 고하은(전소니)

와 친구가 된다. 

행복하기만 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

각자의 사랑으로 인해

그리고 살아가는 데 있어 어려움으로

인해 조금씩 멀어지는데

그러나 마음깊속히 둘은 언제나 서로를 원하고

사랑하고 있었다.

 

 

• 하나의 그림

 

영화 솔메이트는 하나의 그림으로 시작한다.

그 그림은 미소(김다미)를 마치 사진처럼

그려놓은 그림이고

이 그림을 그린 작가를 찾고 있던 갤러리는

그림과 관련이 있는 미소를 찾았던 것이다. 

그림의 주인공은 미소였는데도 불고

미소는 작가를 잘 모른다고 말한다.

그리고 영화는 과거로 향한다.

 

 

 

• 이별

 

미소와 하은은 제주도에서 처음 만났고

초중고를 거치며 둘도 없는 사이가 된다. 

하지만 

진우(변우석)를 좋아하게 된 하은

그리고 미소를 좋아하게된 진우로 인해

점점 둘의 사이는 오해가 쌓이게 되고

조금씩 마음이 멀어져 간다. 

 

우석은 미소를 좋아했고

하은은 우석을 좋아하는 관계가 되면서

하은을 무척 사랑하고 아끼던 미소는

하은에게 상처를 줄 수 없어 제주도를 떠난다.

그리고 서울에서 홀로 생활을 꾸려나간다.

자신을 두고 떠나는 미소를 보며 하은은

사랑하지만 미워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 재회

 

영화 솔메이트는 하은과 미소의 사랑을

그리고 진우와 하은의 이별을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찾는

하은을 보여준다.

 

자유를 찾은 하은 그리고 그런 하은을 옆에서

지켜봐 주는 미소

하은은 진우와 결혼을 하려 하지만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 그리고 

진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진우가 아님을 깨닫고

진우를 떠난다. 

 

영화 소울메이트는 정말 오랜만에 

몰입감 있게 본 영화였다.

흥행 요소가 많이 들어 있는 영화라기보다

고요하면서도 잔잔한 힘을 가진 영화였다. 

언제나 서로 사랑하고 좋아하는 관계를 

살아가고픈 두 사람 미소와 하은은

삶과 사람에 환경에 의해 

조금씩 자신의 꿈 그리고 사이가 

멀어져 가 고 만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잘 되어 가고 있는 현실과는 다르게

마음속에서는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있었던 하은(전소니)

는 진짜 원하던 것 그림을 그리기로 결정하고

그동안 너무나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해

미워하게 돼버린 미소를 다시 찾는다.

봄과 정말 잘 어울리는 영화 솔메이트

아직 보지 않았다면

강력 추천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