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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사이드 스토리 West Side Story 2022

 

 

누구나 이제는 그 이름도 너무나 친숙한 그리고 수많은 명작을 만들어낸 스티븐 스필버그 가 이번에는

뮤지컬 영화를 만들었으니 그 이름하여 웨이트 사이드 스토리라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60년전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라고 한다.

영화의 내용으로 보자면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 로미오 마 줄리엣과 그 큰 맥락이 거의 

비슷한 두 가문 이 영화에서는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각자의 세력이라고 해야 하나

그중에 눈이 맞은 두 명의 사람의 사랑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영화의 배경을 잠시 설명하자면 1950년의 뉴욕은 원래 이곳에서 살고 있던 백인들과 

이주해온 에르 토리코 사람들 간에 갈등이 심했고

서로 싸움박질을 해대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운명의 장난인지 이러한 갈등속에서도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바로 토니와 마리아 였는데 이러한 사랑이야기와 뮤지컬이 만난 영화가

바로 웨이트 사이드 스토리 이다.

 

 

▶뮤지컬 영화

 

뮤지컬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분명 너무나도 좋은 감상을 할 수 있을 만큼 그 규모가 상당한데

특히 광장에서 이루어지는 춤사위와 음악은 굉장히 신나 시너를 느낄 수 있을 만큼

흥겹다.

수많은 대작을 탄생시킨 스필버그지만 뮤지컬 영화는 처녀작인 스필버그

감독의 이 영화를 약간은 걱정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역시 영화의 거장답게 모든 구성과 음악 이 너무나도 훌륭하다.

그냥 믿고 봐도 좋을 듯하다.

 

 

▶토니 마리아 그냥 사랑하게 해 주세요 예!?

 

댄스파티에서 만난 토니와 마리아 첫눈에 반해 버리지만 대놓고 마냥 사랑만 할 수 없는

이유가 있었으니 그들은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인 제트파와 샤크파의 일원이었다.

하필 서로 원수 같은 이 세력들에 있던 둘은 눈치를 보며 힘든 사랑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뭐 이러한 설정으로 둘의 사랑이 더욱더 불타오르는 것을 보는 것과

쉬운 사랑의 이야기보다는 더 긴장감을 주는 것도 사실

둘은 어떻게든 두 세력을 화합하려고 노력하게 되는데 그들의 사랑도 사랑이지만

다들 힘 합쳐서 잘 살면 더 좋은 일 아니겠어?

둘은 하여간 사랑도 지키고 두 세력의 화합도 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기 시작한다.

그냥 둘이 사랑하게 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그놈의 세력 다툼은 좀 하지 말고 다들 같이 좋게 좋게 살면 얼마나 좋아?

 

 

▶음악과 사랑이 넘쳐흐르는 영화

 

뮤지컬 영화답게 모든 언어가 음악으로 표현되고 있는 영화 웨이트 사이드 스토리 

사랑의 세레나데도 물론 기똥차게 좋은 음악으로 표현되고 있었다.

간절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은 물론 다른 장면들도 춤과 노래가 가득 차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은데

뮤지컬 좋아하는 그리고 사랑이야기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분들은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결말은 뭐 이미 60년 전에 개봉한 영화와 같으니 자세하 설명은 하지 않겠지만

그 과정은 절대로 가볍게 볼 수 없는 감동을 느낄 수 있으리라 확신하는 영화가 되시겠다.

사랑의 감동과 음악을 충분히 마음에 담고 싶으신 분들은 내년에

행복한 사랑이야기로 한 해를 시작하기를 바라며 이만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