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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 질 때

by 행복의지식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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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질 때 가 많습니다.

저 역시도 한 해 한 해가 갈수록 일들이 해결되기는커녕 더 많은 문제들이

생겨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마음이 힘들어 질때 를 넘어서 지옥처럼 느껴질 때도 많아지는 요즘이네요

물론 책한 권으로 지옥에서 벗어날수 있지는 않겠지만 

분명히 마음이 조금은 나아짐을 느낄수 있습니다.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질때

 

  • 각자의 지옥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애처롭다 -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질때-

 

살다 보면 위로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깊숙한 내면을 들여다봐주는 사람은 거의 없는 거 같습니다.

친구, 부모 다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이해합니다. 그들 역시 힘든 세상을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힘든 마음을 드러내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인 거 같습니다.

특히나 마음이 너무나도 힘든 곳에 가있다면 말이지요

 

위로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위로가 더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내 마음을 진심으로 들여다 봐주지 않구나 를 느끼면

답답함을 느낍니다.

 

어설픈 위로 대신 차라리 혼자 있는 게 더 낫다

라는 생각이 들 때면 더욱더 외로워지고 힘들어집니다.

어디선가 본 적이 있습니다.

내 마음을 들여다봐주는 사람이 없다면

힘든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 봐주는 사람이 되면 된다고

 

경험상으로 보면 그 말이 맞기도 한 거 같습니다.

저에게는 내 주관적인 슬픔에 관심을 기울여주는 사람이 없지만

여러분들은 꼭 그러한 사람을 만나시길 바라보게 되네요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질때

 

  • 자살 위험이 높은 사람은 백 새의 높은 벽으로 둘러싸인 삭막한 작은 방에 갇혀 있는 사람들이다. 방에는 전등도 없고 창문도 없다. 방 안은 덥고 습하며 지옥같이 들끓는 바닥의 열기는 참을 수 없이 고통스럽다. 갇힌 사람은 살 만한 삶을 살 수 있길 바라며 탈출구를 찾지만 찾지 못한다. 벽을 긇고 후벼 파봐도 소용없다. 하느님께, 이름을 아는 온갖 성인께 기도드리지만 구원은 오지 않는다. 방 안의 상황은 고문과 같아서 1분도 더 벼 티기가 불가능한 기분이다. 어떤 문이든 열리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렇지만 내가 찾은 유일한 탈출구는 자살이라는 문뿐이다. 그 문을 열고 싶은 열망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강하다.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질 때-

 

마음속의 지옥을 이처럼 소름 끼치게 잘 설명한 글은 아직까지 없었을 정도로

정말 잘 설명해 놓은 거 같습니다.

이 장을 읽는 도중에 눈물이 흘렀네요.

 

조용히 말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지만

지금 내가 이렇게 힘들어라고 외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언젠가 힘들었던 마음을 정말 잘 표현해 주고 있어서 

놀라움과 동시에 속이 조금은 편안해 짐을 느꼈습니다.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질때

 

  • 우울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내 그 일을 그만하게 하면 도움이 된다 -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질 때-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질때

 

 

  • 변증법적 행동치료 DBT의 핵심은 서로 상반되는 치료 목표들, 즉 자기 자신 그리고 자신이 처한 삶을 수용하는 일과 더 나은 삶을 위한 변화를 포옹하는 일 사이에서의 역동적 균형이다.`변증법`이라는 말이 의미하는 그대로 상반되는 요소의 균형과 합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말하자면 수용 전략으로 균형을 잡아가며 변화 전략을 추구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 DBT만의 특별한 점이다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질 때-

이 책의 핵심인 변증법적 행동치료 이 책의 저자가 만들어낸 치료방법입니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치료책은 아픈 마음을 치료해주기 위한 방향 제시는 맞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치료방법을 알고 싶다는 건 조금 무리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지금 마음이 힘든 부분이 조금은 완화가 되는 걸 느낍니다.

이 책의 저자는 너무나도 힘든 삶을 살았지만 모든 것을 다 이겨냈고

교수가 됐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기도 했지만

그로 인해 나만이 힘든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건 아니라는

위안을 얻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지금 마음이 힘들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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