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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최신영화리뷰)그린랜드

by 행복의지식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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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랜드

 

Greenland.2020

 

예전에도 혜성이 지구와 떨어지는 소재의 영화는 이미 개봉을 했었고 다소 식상한 소재임은 부정할수 없다.

요근래 극장가의 볼만한 영화의 개봉은 다소 기대하기가 힘들기에 그린랜드를 관람하고 왔다.

이미 예전에 개봉을 했던 아마게돈에서 너무나 임팩트가 커다란 장면을 체험을 했었기 떄문에 그리고 관람평들을 보면 그다지 스팩터클한 장면은 안나온다는 예기들을 너무많이 봐서 내용면에 치중을 하고 싶었다. 

나름대로 감동적인 장면들도 있었지만 커다란 재미를 느끼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지 않았나 싶은 영화 였다.

그린랜드를 보러 가실분들이라면 재난영화의 광대한 스팩터클함은 그리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싶다.

가족간의 뜨거운 사랑을 느끼는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 영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주의 전반적인 내용과 결말이 있습니다.

 

줄거리

 

혜성의 지구 충돌 속보를 지켜보던 `존`과 가족들

미 항공우주국 NASA의 예측과는 달리 해상으로 떨어졌어야 할 파편이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세계대도시로 추락해

세계는 순식간의 혼돈에 빠진다.

지구의 3/4을 날려버릴 초대형 혜성 추락까지는 48시간 존응 가족을 살리기 위해 유일한 대피처인 그린랜드로 향한다.

 

지구로 향하는 혜성이 떨어지기전 남은 48시간

 

존은 바람을 피웠고 존의 가족은 그리 사이가 좋지 않다.

존은 건설자의 자격으로서 혜성이 떨어진 후 살아남아 지구를 재건시켜야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대피소로 피난할수 있는 사람으로 선택된다. 커다란 혜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가족을 위해 그린랜드로 가기로 한다.

그렇게 다시 만난 존과 그 가족은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남은 시간은 고작 48시간 그 시간안에 그린랜드의 벙커로 이동해야하는 촉박함이 있다.

그리고 그린랜드까지 가는도중 예기치 않은 일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렇게 위기의 순간은 이 가족을 더욱도 끈끈하게 만든다.

이 영화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가는 길을 험난하게 만들기 위한 요소들은 언제나 가슴을 답답하게 한다.

 

그린랜드로 가기 위해 공군기지에 도착한 존의 가족 하지만 존의 아들은 당뇨를 가지고 있었고 차에 인슐린이 들어있는 키트를 놓고 내리는 바람에 그것을 찾기 위해 다시 공군기지를 빠져나온 존은 그렇게 가족과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아들을 어떻게든 비행기에 태우려던 부인은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군인들에 말을 했다가 병이 있는 사람은 우선 제외 하는 상황이라 비행기에 탑승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장면들은 필수적인 요소라면 요소랄수 있지만 항상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너무 답답함이 느껴지는 것은 어쩔수가 없다.

시간도 없는데 가족까지 찾아야하는 더 답답한 상황에 내몰리고 만다.

 

뭔가 화끈하게 터질때가 안됐나?

 

아마도 재난 영화라고 하면 긴박함과더불어 가장 많이 기대하는 것이 혜성이 떨어져 폭팔하는 도시라든지 

2012같은 화려한 도시가 파괴되는 스팩터클함에 있을 것이다.

이 영화에서 아마게돈이나 2012와 같은 그러한 숨막히는 스케일을 기대한다면 약간은 실망을 할수도 있을것이다.

그러한 장면은 별로 나오지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 큰 혜성쯤은 ? 하고 기다리신다면 더욱더 실망할수 도 있을거 같다.

마지막 커다란 혜성의 존재는 스크린에 나오지 않는다.

스케일적으로 화끈한 장면을 원하신다면 아마도 아쉬울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위기로 인해 끈끈해지는 가족애에 더욱더 초점을 가지고 보게 되는 영화

 

이 영화의 초반설정은 한 가족의 가장이 바람을 피웠고 서로의 사이가 소원해진다.

그리고 혜성이 떨어지고 지구의 인류가 거의 전멸한 위기에 처한다.

그렇게 절체 절명의 순간에서 서로를 지켜줄것은 가족밖에 없다는 것은 이 영화의 중요 포인트다.

위기로 인해 서로에게 더욱더 끈끈해진 가족애로 힘든일들을 헤쳐나가게 되는데

어쩌면 이것은 우리가 사는 세상의 어떠한 한부분과 너무나도 가깝게 와 닿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존의 가족은 그렇게 한번 헤어졌고 얘기치 않은 이유로 다시한번 헤어지지만 서로를 지켜주겠다는 마음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마침내 그린랜드로 도착한다.

끈끈한 가족애의 내용은 좋았다는 생각을 하지만 다소 너무 그쪽으로 치우쳐져 다른 볼거리를 넣지 않았다는 것에 

아쉬움이 남는다.

제작비가 모자랐나?

 

마지막 까지 약간은 아쉽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본 그린랜드

 

혜성추락 영화의 마지막의 볼거리 가장커다란 행성이 지구에 떨어질떄의 임팩트는 상당한 볼거리를 주는것에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래 이정도는 물론 기본적으로 나오겠지? 하는 반전을 꾀했을까?

그런장면은 나와주질 않는다.

아쉬운 그리고 뭔가 허전함을 느낄수 밖에 없을거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하지만 그러한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영화가 재미가 없거나 하지는 않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그래도 112분동안 심장이 쫄깃해지는 순간도 안타까운 장면도 나오고 나름대로 그 내용적인 면에서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그린랜드는 다른 재난 영화와는 다소 같은 맥락을 가지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다른 면도 존재하는 영화였다.

2020년에 개봉한 그린랜드 다소 빈약한 극장가에서 재미있게 관람한 영화가 아니였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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