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힌지드
Unhinged 2020
얼마전에 개봉한 언힌지드 이 영화는 잔인한 장면과 분노조절을 못하는 더 맨(러셀 크로우)의 미친짓이 제대로
나오는 영화이다.
살인은 기본이고 클락션한번 잘못 눌렀다가 그리고 화한번 낸 대가로는 너무나도 혹독한 결과를 맞이해야하는 레이첼 이 더 맨으로부터 자신의 아이를 구해내는 스릴러 범죄 영화이다.
필요이상으로 화를 못참는 더 맨은 자신에게 실수한 레이첼에게 사과를 요구하지만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그 주변의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만다.
이 영화의 제목 unhinged 의 뜻은 불안정한 , 흐트러진 , 혼란한을 나타낸다. 제목처럼 혼란스럽고 불안정한 느낌을 가지게 하는 영화이지만 악역으로 변신한 러셀 크로우의 육중한 몸과 더불어 그의 연기를 보는것도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할 영화이다.
*주의(전반적인 내용과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줄거리
월요일 아침,학교에 늦은 아들을 데려다 주고 출근을 해야하는 레이첼, 꽉 막힌 도로,직진 신호가 되었는데 도 앞 차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짜증이 난 레이첼은 필요 이상으로 경적을 크게 울리고,앞 차의 운전 자는 그녀의 무례한
행동에 사과를 요구한다.이를 무시한 채 그녀는 황급히 자리를 벗어나지만,앞에 있던 차가 그녀를 따라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곧 레이첼은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로 인해 분노가 폭팔한 남자가 자신뿐 아니라 친구와 가족,그리고 아들까지 노리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누가 이렇게 미친 놈인줄 알았나?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레이첼은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는 길에 그녀가 다니고 있는 일터에서
시간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화로 해고통보를 받고 차는 막히고 그리고 이혼했던 남편은 아들과의 약속을 지킬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화가 나있는 상태다.
그렇게 학교에 늦지 않게 아들을 데려다주는 도중 앞자가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움직일 생각도 하지 않자 신경질적으로 크락션을 울린다.
그러나 그 차에는 분노조절 장애를 넘어 사이코 패스 수준의 더 맨(러셀 크로우)가 타고 있었다.
그리고 사과를 요구하는 더 맨을 무시해 버린다.
레이첼은 더 맨이 끔찍한 살인을 저지를 사람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못했을것이다.
그리고 레이첼은 너무나도 큰 댓가를 치르게 된다.
시작되 버린 미친 광기
그렇게 더 맨을 화나게 한 레이첼은 차로 위협을 당하는데 위협하는 정도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 챈다.
어떻게 잘 따돌렸다 싶었지만 더 맨은 그녀의 친구를 찾아가고 사람들도 많이 있던 한 레스토랑에서 그의 친구의 핸드폰을 뻇어 그녀에게 전화를 건다.
그리고 그녀에게 경고 아닌 경고를 하게 되는데 그런 더 맨을 저지하려고 레이첼의 친구는 핸드폰을 뺴앗으려 한다.
하지만 더 맴은 그 친구를 죽여버린다.
이렇게 그녀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점점 레이첼의 주변사람들을 해치기 시작하고 급기야 그녀의 아들을 노린다는 말까지 하게 되고 레이첼은 아들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살인자 미치광이로 제대로 변신한 러셀 크로우
이번 영화에서 러셀크로우는 정의로운 그리고 젠틀한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미친 x 으로 재탄생 했다.
육중한 모습으로 해서는 안될 짓들을 하는 극악무도한 인간을 잘 연기한거 같다.
그의 눈빛만 보더라도 정말 미친거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이 영화에서 더 맨을 연기한 러셀크로우는 어떻게 보면 이 잔인하고 미친 살인마와 잘 어울린다는 아님 그 역에 맞춰
잘 변신한 거 같은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역시 엄마는 용감했다
레이첼은 아들까지 노리는 더 맨에 무섭지만 용감하게 맞선다.
뭐 결과는 레이첼이 더 맨을 어떻게든 물리치는 것으로 결론이 나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너무나도 무시무시한
더 맨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공포에 떨게 만들어 놓음으로서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갈지 궁금증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엄마라는 이름은 너무나도 강력했기에 그 무시무시한 사이코 패스 더 맨도 이길수 없었다.
역시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는 명언을 그대로 잘 실현시켜준 영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영화는 영화지만 우리 삶에서 일어날지도......
영화속의 이야기지만 우리의 삶속에서도 그리고 어쩌면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너무나도 섬뜩하다.
이 영화에서 레이첼의 화가 너무나도 큰 화를 불렀고 그 화에대한 댓가를 호되게 당했다.
그리고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그녀는 절대 클락션을 울리지 않는다.
누르면 더 이상한거겠지만......
영화는 영화이지만 우리도 화가날때 자신을 한번 잘 다스려봄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화는 화를 부르는 법이니까 말이다.
스릴있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쩌면 색다른 공포를 느낄수 있는 영화 언힌지드.
여기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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