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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추억의 영화)주변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살아가길 비라며`안녕 헤이즐`

by 행복의지식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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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헤이즐

 

The Fault Our Stars 2014

 

사랑은 모든것을 망각하게 한다. 어쩌면 사랑만이 이 세상의 유일한 희망일지도 모른다.

죽음도 괴로움도 슬픔도 사랑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생각되어질수도 있다.

안녕,에이즐 은 그러한 사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신이 처해있는 너무나 큰 고통도 사랑앞에서는 그 어떤 의미도 

갖지 못한다는 것을 말이다.

삶은 예측할수도 없고 고통은 언제나 그렇듯 질기게 우리를 따라다닌다. 

그러한 생각을 하면 할수록 우리는 사랑을 통한 인생의 아름다움을 가져가야 한다.

이 영화의 헤이즐 처럼..................

 

줄거리


산소통을 캐리어처럼 끌고 호흡기를 생명줄처럼 차고 있는 헤이즐. 집에 틀어박혀 리얼리티 쇼나 보며 하룰를 보내는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에게 등 떠밀려 어쩔수 없이 참석한 암 환자 모임에서 꽃미소가 매력적인 어거스터스를 만난다.

담배를 입에 물었지만 불은 붙이지 않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헤이즐의 맹비난을 재치있게 받아넘긴 어거스터스는 

시크하고 우울증마저 겪는 헤이즐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무한 설렘주의 무엇도 방해할수 없는 예측불허 로멘스 두사람은 소설책을 나눠 읽으며 급속도로 가까워 지고,어거스터스는 헤이즐이 그토록 좋아하는 네덜란드의 작가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제안하고

둘은 여행길에 오른다.

 

왜 그렇게 쳐다보는 거야?


헤이즐은 암 환자다. 그리고 세상의 빛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런 그녀가 다시 세상의 아름다움을 바라보게 해준 사람을 만난다.

억지로 참석한 암 환자 모임에서 어거스터스를 만나게 되고 그로 인해 다른 아름다움을 바라볼수 있게 된다.

처음 어거스터스는 헤이즐을 계속 쳐다만 본다. 

헤이즐은 그런 어거스터스에게 묻는다. 

`왜 자꾸 처다보는 거야?`

그런 어거스터스는 대답한다.

`예뻐서`

어느곳에서 어떻게 살아왔을 둘은 그렇게 서로를 그 긴시간은 아무런 의미도 가지지 못한채 둘을 한 공간에서 

만나게 했고 둘은 그렇게 서로를 알아봤다.

 

가장두려운 것이 뭐니?


어거스터스는 가장 두려운것은 세상에서 잊혀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특별한 무언가를 남기고 싶어 했다.

그렇게 특별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아마도 헤이즐은 만나것은 어거스터스가 가장 두려워 했던것으로 부터 해방될수 있었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가장 특별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됬으니까 말이다.

 

태양이 우리가 살았던 이 지구를 삼켜버린다고 해도 널 사랑해

 

헤이즐은 어거스터스가 준 소설의 마직막을 알고 싶어하지만 그 결말을 알수 없었다.

그래서 헤이즐은 아픈몸에 무리를 해서라도 마지막이될지도 모를 그 작가를 만나고 싶어한다. 

그렇게 헤이즐이 하고 싶은것을 도와주고 싶었던 어거스터스는 네덜란드로 그녀를 데려간다.

그리고 피터 반 호텐을 만나게 되지만 그는 냉소적인 태도로 헤이즐의 병을 조롱하는듯한 말을 해버리고

둘은 그에게 너무나도 실망을 하게 된다.

그들에게 사과하는 반 호텐의 비서의 제안으로 안네가 살았던 집을 들르게 되고

둘은 그곳에서 주변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살라는 메세지에 헤이즐은 어거스터스의 사랑을 발견하게 되고

둘은 뜨겁게 키스한다.

어거스터스는 헤이즐에게 예기해준다. 이세상이 끝나는 순간에도 그리고 세상 모든것이 다 사라져 버린다고 해도

널 사랑한다고......

사랑하는 어거스트의 마음은 이미 그 어떤 고통도 슬픔도 두려움도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었던 것이다.

헤이즐에게 느껴지는 마음만이 전부이게 됐다.

 

어거스터스는 헤이즐 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다.

하지만 어거스터스는 헤이즐에게 영원함을 주었다.

한정된 삶에서 우리가 느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삶속에서 찾아야 하는 

일반적인 아름다움에 대하여 그리고 지금 우리는 사랑하며 살아야한다는 것에 대하여

말해주고 있는듯한 영화가 안녕 헤이즐이다.

세상에 무엇을 가져와도 이러한 영원함을 가질수는 없다.비록 영원함을  갖기 위한 것이 우리가 사랑을 해야하는 이유가 될순 없겠지만 그로 인해 행복함을 그리고 죽음이라는 커다란 공포와 고통속에서 삶을 포기하거나 삶이 포기되어지는 것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게 할수 잇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이 세상에 그리고 우리의 삶속에 존재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너무나도 행복함을 가질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어거스트의 마지막까지 헤이즐을 생각하며 상처를 줬던 작가에게 자신의 추모사를 부탁한것만 봐도

우리는 상처를 주는 것보다 고통을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가치있는 것에 집중하며 살아야 할지도 모르고

집중할수 밖에 없을것이다.

사랑은 영원한 것이고 그 어떠한 것보다도 훨씬더 그 가치를 그 의미를 생각하며 살아가야 하는 그리고 

사랑만이 이 세상의 전부인 아름다움인것을 느껴볼 필요가 있다.

안녕 헤이즐 죽음이라는 두려움 앞에서 만나 사랑이라는 영원함과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게 해준 영화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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