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118분
12세 관람가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
과 그동안 마블이 보여줬던 캡틴 아메리카의
그리움과 이 그리움을 없애줄 새로운 영웅에 대한
기대를 안고 본 영화였다.
아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동안의 마블의 영화에 너무 길들여진 탓인지도 모르지만
액션부터 내용까지 가슴 벅차오르는 감정은 느낄 수 없었다.
하지만 무난한 액션 영화 정도라고 생각하고 본다면
괜찮게 관람할 수 있다.
- 별다른 초능력 없는 보통 인간 캡틴 아메리카
샘 윌슨이 새로운 캡틴아메리카로 연기한 이번 작품에서
그동안 초능력이라고 할 만큼 강했던 캡틴 아메리카 보다는
보통 인간으로서 의 캡틴이 적을 무찌르는 것은
어찌 보면 심심하다고 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보통 인간이 저 정도로 잘 싸운다 에 생각을 맞추고 본다면
충분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강력한 초능력은 없지만
물려받은 캡틴의 방패와 팔콘의 날개로
하늘을 누비는 액션은 꽤나 흥이 났다.
- 줄거리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헐크를 괴롭히던 장군 로스가 세월이 흘러
대통령이 되고
로스를 죽이려는 음모를 지닌 세력을
샘(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와 손잡고 없애는 과정을 그린다.
- 첩보물
이 번 영화는 초능력자들의 강함을 보여주는 영화이기보다는
첩보물이다.
새롭게 발견된 아다만티움이라는 광물을
중심으로 세계각국의 이해관계에 따른 사건을 다루고 있으며
캡틴 아메리카는 로스(대통령)를 죽이려는 세력을 쫓으며
위기에 빠진 절친인 브래들리(대통령 암살 시도)
를 구하기 위해 고군 분투 한다.
- 레드 헐크
이번 작에서 아마도 새로운 캡틴의 존재보다
래드 헐크의 정체에 관심을 보인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그동안 알고 있던 녹색 헐크보다
확실히 임팩트가 강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과연 이 존재는 무엇인가 하는 또는 어떤 모습으로
굉장한 힘을 보여 줄지 기대를 가진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영화 마지막에 폭주해 버린 래드 헐크와
샘의 전투신이 나오는데
보통인간인 샘이 아무리 첨단 무기로 장착을 했다 하더라도
괴물의 힘을 지닌 헐크와의 전투를 어떻게 그려 냈는지
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을 거라 생각한다.
사실 래드 헐크는 로스 장군이었고
자신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해 버린 탓에
샘은 래드 헐크를 어떻게든 제압해야만 했다.
하지만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인해서
도망쳐 다닐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의 샘은 죽을 각오로
래드 헐크 (로스) 에게
설득을 하게 되는데
그동안 자신의 잘못과 앞으로 바로잡기 위해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는 말에 그리고 로스 장군의 딸의 이야기에
래드 헐크는 폭주를 멈춘다.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는
전체적으로 전작의 캡틴아메리카보다는
확 끌어당기는 무언가는 없었다.
하지만 무난한 액션과
첩보물로써의 재미는 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전의 캡틴이 더 생각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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