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드라마

힐링영화)리틀포레스트

by 행복의지식 2020. 10. 30.
반응형

 

리틀포레스트 

 

Little Forest 2018

 

도시로 올라와 아르바이트를 하며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혜원은 점점 자신이 사는 일상헤 회의를 느끼고고향으로 내려오게 된다.

그곳에서 별 특별할거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며 지치고 다친 마음을 치유한다는 이야기 리틀 포레스트.

그저 편안함을 감상하면 되는 힐링영화이다. 

가끔은 이러한 영화들이 정말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지친 하루하루를 잠시 쉬어갈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영화임에 틀림없다.

이 영화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맞춰 그 계절마다 할수 있는 요리를 해 먹고 어렸을적 부터 함께 자라온 친구들과 사랑이야기또는 취업이야기들을 오손도손 나누는 그리고 자연과 함께 하는 일을 하며 지내는 삶을 보여준다.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자신의 손으로 일군 농작물을 수확하며 보람을 느끼고 자연에서 오는 편안함을 

느끼는 고요하면서도 잔잔한 그리고 그 자연에서 오는 따스함과 치유를 잘 보여주는 영화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줄거리

 

시험,연애,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은 오랜 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난다.

남들과는 다른,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고 있는 `은숙`

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끼 한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게된 혜원.그렇게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된 혜원은 새로운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된다.

 

스스로 결정하며 사는 삶

 

어느날 냇가에서 재하와 혜원이 나누는 대화에서 재하는 서울에서 취업에 성공하지만 자신이 결정할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그저 월급날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꾸역꾸역 살아가는것에 마음이 답답했다고 말해준다.

재하의 말이 마음에 정말 잘 와 닿았다. 이 바쁘고 삭막한 서울의 직장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느낄법한

이야기를 해주는 것도 어느정도 공감이 되면서 마음을 위로 받는 듯한데 재하는 어쩌면 우리가 원하는 답을 시원하게 말해주고 있는듯 하다.

재하는 그렇게 답답한 생활을 끝내고 고향에서 자신만이 할수 있고 자신의 결정으로 이루어진 일들을 하면서 살아간다.

 

무엇을 더 바라며 살아갈까?

 

우리는 치열한 삶을 살아가면서 더 많은것 더 풍족한것 그리고 더 편안한 삶을 추구 한다. 

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동안 얻어지는 것은 너무나도 적다는 생각을 한다.

아이러니하게 더 얻으려 열심히 살아가는 동안 더 많은 것을 잃어가는 듯한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다.

혜원은 서울에서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이러한 회의감을 많이 느꼈을것이다.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와 그저 밥을 해먹고 재원이 데려다준 `오구`라는 강아지를 돌보며 친구들과 소소한 대화를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치열하지도 않는 더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 삶을 살아감으로서 웃음을 지을수 있게 됐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혜원의 고향생활은 그저 이렇게 살아가면 되지 뭘 더 바라겠는가? 라는 말을 해주는 것 같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삶의 어려운 질문에 답을 얻을수 있는 하나의 방법

 

도시의 생활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그렇게 살아갈수 밖에 없다. 아무리 해답을 찾으려 해도 그 답은 좀처럼

나에게 다가와 주지 않고 고민에대한 깊은 생각을 하기도 전에 다시 치열한 삶의 반복을 살아가야 한다.

혜원역시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신이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임용고시에 붙는 것만이 해답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을 테지만 뚜렷한 답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해답이였음을 알았을 것이다.

다시 고향을 떠나 서울로 가지만 모든 결정을 한듯이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다.

 

리틀 포레스트

 

리틀포레스는 잔잔한 힐링 영화이다.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그 영상에서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

이 영화의 재하 나 혜원은 고향을 떠나 그들의 꿈을 향해 나아갔지만 그것이 결코 그들에게있어 꿈이 아니라는 것

깨닫게 된다.

그리고 살아가는 것은 그렇게 특별하다거나 화려한것이 아닌 자연과 함께 소소한 일상을 그리고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을 누구의 지시나 판단이 아닌 나의 삶은 내가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이러한 이야기가 정답일수는 없다. 나름대로의 가치와 만족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잘알고 있다.

이 영화는  그저 평온함과 잔잔한 그리고 소소한 행복이 알려주는 

것에 편안함을 함께 하는 삶이이 라는 것을 말해준다.

자신이 만족하는 요리를 만들고 그것을 먹고 자연이 변화하는 데로 그 삶에 따라 욕심부리지 않는 삶이

가장 좋은 삶이 아닐까 라고 조심스럽게 답을 내려본 영화 리틀 포레스트 였다.

반응형

'영화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삼진그룹 영어토익반  (12) 2020.11.02
영화)원더플데이즈  (4) 2020.11.01
영화)크로우즈제로1  (1) 2020.10.29
영화)백발마녀전  (10) 2020.10.28
영화)밀리언 달러 베이비  (8) 202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