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크로우즈제로1

 

CROWS 0

 

크로우즈 제로 1 2008

 

만화가 원작인 크로우즈 제로 스즈란이라는 학교에서 싸움으로 제1인자가 되기위한 어찌보면 참 유치하고 의미없는

이유로 내용이 전개되는 영화다.

내용중간중간에 현실성없는 장면들과 약간의 코믹적인 요소도 감미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볼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싸움으로 얼룩져 있지만 예상이외로 나름 카리스마있는 싸움도 등장하고 마지막의 

주인공끼리의 결투씬은 꽤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해서 보게 된다.

오락삼아 보기에는 좋은 유치하지만 계속 보게 되는 영화 크로우즈제로 1

내용면에서는 썩 훌륭하지는 않지만 많은 생각이 필요치 않게 보기에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줄거리

 

초특급 사고뭉치들이 모여있는 학교 스즈란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학생들의 세력다툼은 잠시도 그치질 않는다.

지금까지 스즈란의 정상을 차지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현재 스즈란 최강 세력을 3학년 세리자와타마오(야마다 타카유키).

어느날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스즈란 고교 완전 제패를 꿈꾸며 겁없는 전학생 타키야 겐지(오구라 슌)이 나타나고,

또 다른 강자의 등장으로 스즈란 고교는 폭풍전야에 빠져든다.

이제 스즈란 고교 정상의 자리를 두고,최후의 결전이 펼쳐진다.

 

시작과 동시에 싸움박질

 

시작부터 싸움박질로 시작되는 영화 크로우즈 제로1 이 영화의 배경은 스즈란이라는 고등학교이다. 

하지만 여기가 고등학교인지 조폭 싸움턴지 모를정도로 학교는 엉망진창이고 학교라고 하기엔 다소 무리한 설정(?)

을 한듯한 한렘가의 한 폐허건물을 보여주는듯하다.

그리고 이 학교의 모든 학생은 담배를 펴대고 싸움박에 하는것이 없다.

참 거북스러운 시작이 아닐수 없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 조금은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저 가볍게 만화라고 생각하며 보기 시작하면서 그 안에 있는 재미들을 느낄수 있다.

이 영화는 개봉한지는 좀 오래 됐지만 가끔 만화같은 화려한 싸움 장면과 다른것은 둘째치고 

남자들의 투지 패기 를 들여다볼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드는 영화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리고 잘생긴 주인공들의 폼잡는 장면들도 약간은 멋있게 볼수도 있는 영화이다.

 

 

이곳은 학교인가? 

 

두 주인공 세리자와타마오와 겐지 세리자와 타마오는 이 학교의 실질적인 1인자이고 겐지는 이제막 세력을 키워나가는 신생세력의 우두머리이다.

배경만 학교이지 이곳은 조폭들의 싸움이 벌어지는 전쟁터인다.

뭐 만화 원작에 그냥 영화이기에 수긍하면서도 참 어이없는 설정이 아닐수가 없다는 생각을 지울수는 없다.

 

 야마다 타카유키 오구라 슌의 폼은 그럴싸 하네.

 

이 영화는 폼으로 시작해서 폼으로 끝나는 영화이다. 하지만 그 폼이 너무 유치하거나  꼴보기 싫은 것은 아니라

그럴싸하다.

아마도 잘생긴 야마다와 오구라 슌의 그 아우라에서 비롯된 멋있는 폼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게 거북스러운 폼은 아니라서 그나마 그러한 모습들에서 둘의 팽팽한 신경전과 세력다툼이 더 재미있게 그려지는 것일수도

있지 않을지.......

 

조금의 생각도 필요치 않고 그냥 싸움구경을 즐길수 있는 영화

 

이 영화를 볼떄는 감동적인 것이든지 뭔가를 깊게 생각할수 있는 것이든지 그런것은 하지 않아도 된다.

철저히 오락적인 요소만이 가득한 영화이고 뭐 싸움구경이 제일 재미있다는 소리도 있듯이 그저 

싸움구경을 멀리서 하면 되는 영화이다.

덤으로 잘생긴 애들이 수두룩하게 많이 나오니 그 사이에 갖가지 폼을 그저 하나의 패션을 구경하는 듯한 느낌으로

보는 것도 하나의 이영화의 재미이다.

아마도 이런것들을 노리고 제작하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다분히 드는 영화이니 가볍게 즐기면 되는 영화이다.

예전에 봤던 크로우즈 제로 싸움구경 한번 제대로 다시한번 하고 가는 영화였다.

야마다 타카유키 오구라 슌은 참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