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고 말해 주었던 사람들이 몇몇 있었다.
그때 나는 위로를 한다는 이유아래
충고를 했었던 기억이 있다.
`남들도 다 그래 ` `다 힘들어`
그것은
최악의 위로였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처한 상황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따지고 싶은것이 아니다.
그들도 다 알았을 것이다.
뭐가 정말로 옳은 것인지 나쁜것인지 정도는
때로는 정말로 옳은 것들이
숨을 턱 하고 막히게 만들기도 한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그들이 알지 못했을리 만무했다.
더 신중히
더 자세하게
귀를 귀울여야만 했다.
그들이 정말로 필요했던것
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 보다는 공감과 위로 였을 것이다.
누구나 문제가 생기고 힘들어지면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말을 건넨다.
딱히 말할 그 누구도 없기 때문에
대부분 그렇게 한다.
말할까 말까 수십번 마음속으로 생각한 후에야
그렇게 한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하는 위로는
대게 충고로 끝날때가 많다.
그 충고를 들은후 마음이 힘든 사람은 실망하고 더 힘들어지곤 한다.
나역시 힘들다고 말해 본적이 있었지만
그 누구도 진정한 위로 를 건네준 사람이 없었다.
그랬구나 그래서 힘들었구나
하고 말해준 사람은 없었다.
나역시 위로라고 충고의 말을 하며 살았으니
그들에게 뭐라고 할 처지도 못되지만
그리고 그들역시
자신만의 전쟁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사는 사람들이니 마음의 여유가 없었을
것이다.
살아가면서 자신의 마음을 정말 관심있게
들여다 봐주는 사람은
정말 만나기 힘들다는 생각을 한다.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절대 헤어지지 않고 끝까지 함께 가기를
(로또보다 더 좋은 행운이니 말이다)
그게 아니라면
누군가가 힘들다고 나에게 찾아오면 그들에게
충고보다는 위로와 공감
그들이 어떤 잘못을 했던지 간에
해결책보다는 당신이 옳다 라는
책속에 말처럼 그래 그랬구나
그래서 그랬구나라고
말해주면 어떨까 싶다.
남을 도와주는 것만큼 나의 마음을
치유해 주는것보다 좋은것도
없다는 것을
당신도 나도 이제는 다 아는 사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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