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화영을 봤는데 내용이 정말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너무 사실적이어서 놀랐다.
영화 박화영 역을 하신 김가희 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영화를 보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박화영을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하지는 않고 싶은
영화였다.
영화 박화영 소개
- 줄거리
박화영 가족은 있는데 없음 친구는 있는데 없음
화영이는 혼자서 집을 얻어 산다.
화영이는 집에서 강제적으로 독립을 하게
됐고 화영이가 사는 집은 가출 청소년들의 아지트가 된다.
가출 청소년들의 자칭 엄마로 불리지만 모든 것을 다 내어주지만 정작 가출 청소년들은
가영이를 이용해 먹을 뿐이다.
- 영화 박화영 정보
2018년 7월 19일 개봉했었음
청소년 관람불가
드라마
99분
리틀 빅픽처스 배급
이환 감독
김가희, 강민아, 이재균. 이유미 출연
영화 박화영 내용
- 영화인가 다큐인가?
영화 박화영 은 가출청소년의 실상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다.
99분 동안 정말 너무나 사실적이 여서 놀랐고 지금 가출 청소년의 실태가
정말 충격적이었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랐다.
그냥 인간 본성의 바닥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데
진짜 이러한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랐다는 거 자체가
이미 상상의 기준을 넘어서고 있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보신 분들은 이미 느꼈겠지만 정말 이야기가 너무나 충격적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 김가희 님에게 박수를
영화 박화영의 박화영 역을 연기하신 김가희 님 에게 우선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정말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 욕 듣고, 맞고, 또 몸 쓸 짓까지 당하는
연기를 정말 잘 보여주었다.
아마도 영화가 끝나고도 트라우마가 많이 남았을 것 같다는 걱정이 들만큼
영화의 내용의 강도는 정말 강했다.
하나 예시로 이 영화의 일진 중 일인자인 영재에게
얼굴에 침까지 맞는 장면은 정말 김가희 님의 연기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연기를 계속했지만 빛을 발하지 못했고
이번 영화를 마지막으로 연기를 안하리라 정말 후회 없이 모든 것을
다 보여주리라 생각했다던 김가희 님
그녀의 이런 독한 마음을 볼 수 정말 잘 볼수 있었다.
- 친구는 있지만 없고 부모님은 있지만 없다.
박화영은 친구들 사이에서 엄마로 불린다.
그 이유는 엄마처럼 모든 것을 다 주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화영이는 부모님에게 상처를 받았다.
화영이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독립을 하게 되는 대신에 자신만의
집이 생긴다.
그 집은 일진 1위인 영재와 더불어 가출 소녀들의 아지트가 된다.
화영은 잘 곳, 돈, 그리고 마음까지 친구들을 위해 베풀지만
아이들은 화영을 그저 이용만 해 먹는다.
`친구는 있지만 없다. 부모는 있지만 없다`의
이유가 여기에 있다.
화영이는 친구들을 위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자신의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들에게 욕을 하고 절대로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만
누구보다 마음이 여리다.
자신을 이용해 먹는다는 걸 알지만 친구들의 조금의 친절에도
그들을 놓을 수 없을 만큼 착한 아이다.
끝내는 아주 큰 사건으로 인해 친구들과 헤어지게 되지만
정이 정말로 고팠던 화영은 새로 만난 아이들에게 다시 똑같이 엄마가 된다.
-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는 알겠으나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
영화 박화영은 가출 청소년의 실상을 정확하게 그리고 낱낱이 그리고 세심하게
보여준다.
불편한 마음이 들 수밖에 없었다.
욕설과 더불어 원 X조교제, 임신, 폭행 등이 99분 동안 가득 채워져 있다.
특히나 박화영이 폭행당하는 장면들은
너무나도 길고 자세하며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는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영화의 의도는 박화영이라는 인물이 다시는 나오지 않기를 바라고
실제 가출청소년들의 생활을 보여준다는 것에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두 번 다시는 이러한 영화를 만나고 싶지는 않다는 마음이 들었다.
- 너 자신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누구를 위해 희생을 했는가?
박화영 영화에서 화영이는
자신의 모든 것이 파괴되어 가는 도중에도 그 자학을 멈추지 못한다.
그 무엇보다 자신이 가장 중요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찾지 못했던 아이 박화영
자신의 모든 가치를 친구들의 관심에 맡겨버린 그녀를 바라보면서
정말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녀의 부모님이 그녀의 곁에서 조금만 더 많은 것을 함께 해주며
조금만 참아 주었다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마음을 아프게 했다.
끝내 화영이는 자신을 찾지 못한다.
한 번의 크나큰 비극으로 감옥까지 갔다 왔지만 끝내 주위의 관심에
모든 것을 빼앗긴 채 그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정작 잘못을 저지른 이들은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었고
화영이는 반쯤 넋이 나간 삶을 산다.
자신을 찾고 조금이라도 이기적인 살아가는 것이 어쩌면 더
모두를 위해 더 바람직한 마음이 아닐까 라는
조심스러운 마음을 꺼내놓아 보게 된다.
참 안탑까고 슬픈 이야기 영화 박화영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박화영에게 크나큰 아픔 뒤에
자신이 가장 소중하며 사랑스러운 존재임라는 지혜가 깨우쳐지길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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