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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 원 데이 앤 해서웨이 짐 스터게스 가 보여준 사랑이야기

by 행복의지식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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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를 하고 있는 남자 여자 사진

 

원 데이 ONE DAY

 

무언가를 보고 놀라는 안경을 낀 여자 사진

 

앤 해서웨이 짐 캐스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원 데이.

원 데이 7월 15일 을 가리키는데 이 날은 엠마와 텍스터가 매년 만나는 날이다.

정해 놓고 만났다는 건 아니고 우연히 이어진 운명의 날이라고나 할까?

하여간 둘은 7월 15일날 장장 20년 동안 그렇게 만남을 가진다.

원 데이의 엠마 는 텍스터를 거의 20년 동안 좋아하는데 나는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분명 많을 거라 는 생각이 든다.

엠마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었지만 엠마가 너무나도 사랑한다니까

뭐 어쩔수 없는 거 아닐는지.

하지만...............................

20년 동안 엠마의 속을 태운 텍스터가 좋게 보이지는 않았다.

엠마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사랑을 이루었다는 것에는 내심 축복해주는 마음도 생기기

는 했다.

20년동안 사랑을 지킨 엠마 그리고 자신이 가장 사랑한 사람이 엠마였음을 20년이 지난 후

알게 된 멍청한 텍스터가 만들어가는 사랑이야기 원 데이

이해는 안 되는 설정이 기기도 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도 사랑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마음이 들기도 하는 영화였다.

누구나 잊을 수 없는 사람 한 명쯤은 있을 테니까 그 사람을 다시 떠올려 공감하면서

보면 좋지 않을까 한다.

 

여자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는 남자 여자 사진

 

▶친구보다는 가까운 사랑하기에는 먼

 

엠마는 텍스터를 사랑하지만 텍스터는 엠마를 친구 이상으로 보지 않았다.

텍스터는 부잣집 아들에다가 얼굴도 잘생기고 항상 다른 여자와 데이트하고 인생을 진지하게

살지 않았다.

엠마는 작가의 꿈이 있었고 그 꿈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었다.

텍스터는 엠마를 친구로 생각했기에 어려운 일이 있거나 하면 언제나 엠마에게 위로도 받고

했지만 엠마는 텍스터를 사랑하고 있었기에 그런 텍스터를 보는 것이 

마냥 즐겁지 많은 않았다.

아마도 엠마는 이러한 텍스터를 마음에서 놓으려고 했을 테지만 마음속에 꽉 들어찬 사람을

놓는 건 너무나도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누구는 엠마를 바보 천치라고 생각하겠지만 가만히 마음속을 들여다보면 잊히지 않는

사랑을 놓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공감을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사랑은 단지 희미해질 뿐 지워지지는 않는 것이니까 말이다.

아마도 엠마는 자신을 친구 이상으로 보지 않는 텍스터 그리고 다른 여자까지 만나는 텍스터

를 이성적으로는 놓고 싶었지만 자기 의지로는 텍스터를 지우기에는 불가능하다는 것

을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사랑이란 참 정말 맘대로 안 되는 것 내 맘이 내 맘이 아닌 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받아주지 않는 사랑을 계속할 수도 없고

참 답이 없는 것이 사랑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

답답하기도 하고 안 탑 깝 기도 한 생각을 들게 하는 영화가 아닌가 싶었다.

 

웃고 있는 남자 사진

 

▶인연은 인연이네

 

20년 동안 텍스터를 잊지 못한 엠마 나 잘한 건 하나도 없는 텍스터

는 20년을 그렇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었으니

텍스터는 자기 할 거 다 하고 나서야 엠마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것을 알았는지

결혼도 했었지만 이혼하고 엠마를 다시 찾는다.

엠마 옆에는 애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엠마는 그렇게 자신을 찾아온 텍스터를 내치지만

결국 텍스터를 선택하고 20년 동안이나 자신을 애태운 텍스터를 끝내는 잊을 수 없었던

거 같다.

이런 상황을 인연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 없어~

둘은 그렇게 가정까지 꾸리게 되는데 둘만 좋으면 됐지만 텍스터를 선택한 엠마가

너무나도 아까운 듯한 마음은 지울 수가 없었다.

 

남 녀가 안고 흐뭇해 하는 사진

 

사랑은 행복함이 우선되어야 한다 는 것을 말하고 있는 영화 원데이.

사랑한다고 믿는 것과 사랑하는 것에는 분명 차이가 있을 듯싶다.

잊을 수 없는 사람을 항상 마음에 품고 사는 것보다는 함께 살아가는 것이 좋을 듯 한 생각도 든다.

삶은 어디로 흘러갈지 알 수 없는 것이지만 엠마는 사랑을 선택한 듯 보인다.

사랑보다 더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없다는 것을 엠마는 알고 있었고

텍스터 역시 자신의 잘못된 삶과 무너져내리는 삶 속에서 그것을 알아챈 듯했다.

어쩌면 일반적인 생각은 아니겠지만 오히려 둘이 처음 사랑했을 때 만나 사랑을 이루는 것보다는

좀 어느 정도의 깨달음이 있은 후에 사랑을 하는 것이 오히려 더 둘에게는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원 데이 사랑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던 엠마의 사랑 그리고 텍스터의 뒤늦은 사랑의 깨달음 속에

행복만이 가득한 결말을 보여주고 있는 듯해서 초반부에는 약간의 속이 안 좋은 경험을 

했으나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좋은 기억으로 남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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