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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추억의 영화)`킹스스피치`내면의 아픔을 치유하다

by 행복의지식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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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출처:youtu.be/9RItLemEcWc

말더듬이 왕 버티 왕으로써 말을 더듬는것은 정말 치명적인 단점이다.

어떠한 방법을 써도 잘 고쳐지지 않는 버티의 말더듬이 어느날 언어치료사 라이오넬을 만나서 말 더듬는 것을 고치게 된다.

라이오넬은 버티가 그저 말을 더듬는 것이 버릇적인 증세가 아님을 알아채고 그에게 자신의 아픔을 얘기해달라고 한다. 물론 자신의 아픔을 누군가에게 털어놓는것은 쉬운일이 아니기에 버티는 라이오넬에게 자신의 속마음까지 예기하는것은 싫다고 말한다.

하지만 버티는 어렸을적 완벽하게 자라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었고 말을 더듬는것 역시 아버지의 완강함도

그 이유가 있었다.

라이오넬은 그러한 아픔을 치료해야만 말더듬는 증세를 완화시킬수 있다는것을 아는 치료사였고

그렇게 치료를 하면서 둘은 치료사와 왕의 관계보다 훨씬더 가까운 사이로 발전할수 있게 된다.

조지 6세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고 조지 6세는 역사적으로 참 훌륭한 왕이 였음을 이 영화를 통해 

알게 되었다.

누구보다 마음이 따뜻했던 왕 조지 6세의 이야기 킹스스피치 왕의 연설이다.

 

줄거리

 

1939년 왕위를 포기한 형 때문에 본의 아니게 왕위에 오른 버티.권력과 명예 모든 것을 다 가진 그에게도

두려운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말을 더듬는 것이였다.

국왕의 자리가 버겁기만 한 버티와 그를 지켜보는 엘리자베스 왕비,그리고 국민들역시 애가 타기는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지금 세계는 2차 세계대전중이고 불안한 정세 속 새로운 지도자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들을 위해 버티는

아내의 소개로 괴짜 언어 치료사 라이오넬 로그를 만나게 되고, 점점더 버티는 말더듬이를 치료하게 되는데....

 

영국의 왕 조지 6세

 

영국의 왕 조지 6세는 어린 시절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병약한 체질과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고 왼손잡이를 오른손잡이로 고치길 강요받았고

왕가의 자손이라는 중압감을 가지고 살아왔다.

조지 5세가 죽고 에드워드 8세가 왕위에 오르지만 1년도 안되 퇴임하면서 그는 왕이 되어야만 했다.

아마도 이러한 그의 환경들이 그에게 말을 더듬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왕이라고 하면 다 좋은줄 알았는데 이 영화를 보면 평범하게 행복하게 사는게 정말 좋은거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한 나라의 왕이라는 직책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것임에 틀림없는것 같다.

 

좋든 싫든 왕이 되어야만 했던 버티는 어떻게든 그 말더듬이를 고쳐야만 했고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부인

엘리자베스는 라이오넬을 찾아가게 된다.

그는 언어치료사 였고 그는 버티의 말더듬는 것을 고칠수 있을거라고 말을 한다.

라이오넬은 버티에게 표면적인 문제보다는 내면적인 문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버티에게 자신의 아픔을 먼저 치료하는것이 먼저라고 말을해준다.

하지만 자신의 아픔을 누구에게 털어놓는다는 것이 어디 그리 쉬운일일까?

버티는 라이오넬의 치료방식을 거부하게 된다.

하지만 진심으로 다가오는 라이오넬에게 마음을 연 버티는 말더듬이를 고쳐나가게 된다.

 

버티를 위해 그리고 그의 말더듬이가 고쳐지기를 간절히 바라던 엘리자베스 여왕 한나라의 왕비가 되기를 두려워 했던 그녀였지만 버티를 위해 그가 가지고 있던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는 모습은 아마도 버티는 이러한 

아내가 있어서 힘이 많이 났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상처를 치유하고

단점을 극복해내다.

 

영국의 왕이 였던 버티는 말더듬이 증세가 심각했다.

그것은 어렸을적 상처와 왕이라는 중압감에서 비롯된 것이였다.

그 어떤 치료사도 버티의 말더듬이 단지 하나의 증세였을거라고 생각했고 그의 진정한 슬픔을 보지는 못했다.

어느날 찾아와 자신을 치료하게된 라이오넬 을 제외하곤 말이다.

라이오넬은 비록 유명세를 타고 있던 치료사는 아니였지만 그는 오래된 관록으로 버티의 슬픔을 알아챘다.

그리고 그의 아픔을 다 쏟아내라는 주문을 내린다.

하지만 버티는 그럴수 없었다. 누구라도 그러지는 못했을것이다.

하지만 진심은 통하는 법 버티는 라이오넬과 함께 지내면서 그를 신뢰할수 있었고 

친구와 같은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안에 있는 슬픔을 털어놓게 되고 말 더듬는 치료는 점점 그

차도를 보인다.

단순해 보이는 영화이고 어쩌면 재미라고는 찾아볼수 없을것만 같은 영화로 보일수도 있지만

영화 곳곳에서 보이는 내면의 중요함과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관심과 사랑이라는 중요한 메세지를

잘 바라볼수 있으면 이 영화만큼 좋은 영화도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킹스 스피치의 버티 는 참 좋은 왕이 였다는 것을 영화를 통해 알수 있는데 

그의 행보와 감동적인 마지막 연설은 이 영화를 찾아보길 잘했다는 마음을 가질수 있게 한다.

어쩔수 없이 왕이 되었고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지만 그것을 잘 이겨냈고

훌륭한 왕이였음을 보여주는 영화 킹스 스피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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