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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나는보리

by 행복의지식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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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보리

 

Bori 2020

 

조용하면서도 잔잔하게 흘러가는 어느한 바닷가 마을에서 보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한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나는보리 이영화의 가장 굵직한 이야기는 보는 것과 듣는 것은 다르지 않다는 뜻을 전해준다고 할수 있다.

보리의 가족들은 전부 들을수 없다. 유일하게 보리만이 들을수 있는데 사랑하는 가족들과 다르다는 것이 보리에게는 외로움으로 다가오게 되고 보리다 듣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

귀여운 소원을 빌게 되고 그렇게 될뻔도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다. 

눈으로 모든 것을 전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영화 따뜻한 느낌으로 볼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줄거리

 

바닷마을에 사는 열한 살 소녀,보리는 가족 중 유일하게 들을 수 있다. 초등학생이 된 보리는 말로 하는 대화가 점점더 익숙해지고 수어로 소통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데...소리를 잃고 싶은 아이,보리의 특별한 

소원이 시작된다.

 

가족과 같이 되는것이 소원인 보리

 

바닷마을에서 사는 보리의 소원은 아빠 엄마 동생처럼 귀가 안들리게 되는것이다.

보통은 다들 귀가 잘 들리게 소원을 비는 것이 맞는 것같이 보이지만 보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귀가 안들리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다. 

우연히 해녀가 나오는 TV프로그램에을 통해 귀가 물에 잠기면 청력이 쇠퇴한다는 정보를 듣고는 결국 바다에 뛰어들게 된다.

그리고 청력을 잃어버렸다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렇게 거짓말로 소원을 이루었지만 보리는 모든 소리를 다 들을수 있었고 세상의 보통사람들은 귀가 안들리는 자신의 가족에게는 그리 친절하지 않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렇게 거짓말을 하면서 지내지만 동생이 수술을 해야한다는 그리고 수술을 하게 되면 가장좋아하는 축구를 하지 못할거라는 이모의 말에 안타까움의 울음과 함께 아빠에게 사실은 들린다고 말을 해버리고 만다.

 

소리로 듣는 것보다는 보고 느끼는 것이 훨씬더 좋다

 

이 영화는 시종일관 조용하게 흘러가는 영화다.

특히 보리는 보리네 가족들과 수화로 대화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렇게 대화를 하려면 항상 눈을 바라보고

해야 한다는 것은 참 따뜻하게 바라보게 된다.

우리는 항상 말로 모든것을 전하지만 때로는 듣는것이 보고 그 마음을 생각을 전하는 것이 훨씬더 잘 와 닿을거라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 알수 있다.

이 영화는 잔잔하고 조용하지만 따스함을 느낄수 있는 보리의 가끔은 엉뚱한 하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고 똑같이 되길 원했던 보리의 이야기다.

바닷마을이라는 배경도 그리고 조용하지만 그곳에서 마음의 평온함도 함께 느낄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잔잔하게 그리고 조용하게 마음의 언어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참 좋은 영화가 될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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