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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자신의 삶을 구할 것인가? 누군가의 삶을 구할것인가?,라이언 일병 구하기

by 행복의지식 2020.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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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자신의 삶을 구할 것인가? 누군가의 삶을 구할것인가?,라이언 일병 구하기

세계2차 세계대전이라는 배경아래 라이언이라는 한병사를 구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 영화. 라이언 일병구하기

사실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때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보여주는 끔찍한 영상으로 인해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언제나 이런 영화를 볼때면 전쟁이라는 것이 왜 일어나야만 했는지에 대해서 참 이해할수도 이해하기도 힘든 부분을 

잘 참아내야만 하는것이 힘들지만 이 영화는 다른 주제에서 그러한 의구심보다는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참 의미있게 잘 본 영화인거같다.

라이언 일병구하기는 누군가를 죽이기 위한 전장의 한가운데서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내용을 그리고 있다는점에서 다른 전쟁영화와는 분명 다른 성격의 영화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줄거리

 

199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 작전, 오마하 해변에 대기하고 있던 병사들은 한치 앞도 내다 볼수 없다.노르망디 해변을 응시하는 밀러 대위 그리고 전쟁중 가장 어려운 임무를 수행해야할 두려운에 지친 그의 대원들.지옥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지고 수 많으 병사들이 총 한번 제대로 쏘지 못하고 쓰러져 간다.

밀러 대위는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한다. 같은 시각. 2차 대전이 종전으로 치닫는 치열한 전황 속에서 미 행정부는 전사자 통보 업무를 진행하던 중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4형제 모두 이 전쟁에 참전한 라이언 가에서 며칠간의 시간 차를 두고 3형제가 모두 전사하고 막내 제임스 라이언 일명만이 프랑스 전선에 생존해 있음을 알게 된다.

결국 사령부에서 막내를 찾아 집으로 보낼 임무를 밀러에게 부여되고,여섯명의 부대원들과 함께 라이언을 구하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너무나도 현실적인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 영상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도 안탑깝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끔찍한 장면들로 인해 충격을 받는다.

이러한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그들은 무엇을 생각했을까?

무엇을 위한 전쟁인지도 무엇을 얻기 위한 전쟁인지도 모를 수많은 안타까운 젊은 이들의 생명들이 무엇으로

위로 받아야 할지 감도 잡히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도 숨막히게 하는 장면들이 아닐수 없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비록 영화이지만 단지 영화로만 볼수만 없다는 것이 그리고 이미 일어났던 일이 였기에 가볍게만은 볼수 없에 만드는 장면 이였던 것 같다.

다시는 이러한 끔찍한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라이인 일병 구하기

 

밀러 대위는 상부로 부터 라이언을 구하라는 명령을 하달 받는다. 그리고 6명의 부대원과 함께 전장의 한가운데 있을 라이언을 구하러 가게 된다.

상부의 명령이라고는 하지만 밀러 대위는 어떤생각을 가졌을까? 자신의 목숨도 지켜내기 어려운 상황속에서 단지 이름만을 알고 있는 한 병사를 구하러 가야하는 밀러대위 그리고 그 6명의 부대원들은 참 부당한 명령이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밀러대위는 아무런 불평도 불만도 가지지 않은채 라이언을 구하러 간다.

그렇게 라이언을 구하러 가는 도중 매복해 있던 독일군들에 의해 동료가 희생당하게 되고 라이언을 구하기 위해 

동료가 죽어가는 모습을 본 부대원들은 그 명령을 수행하는데에 대한 부당함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부대를 이탈하려는 한 병사와 부대안에서의 불화가 일어나게 되고 그러한 상황에서 밀러대위는 자신이 이 전장에 오기전에 무슨일을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말해주게 된다.

그렇게 자신은 전쟁에 휘말리기 전 선생님이 였고 이 전쟁속에서 사람을 죽일때마다 자신이 평범하게 지내왔던 

삶과 점점더 멀어지는 느낌이라는 말을 하고 부대를 이탈하려는 대원에게 부대를 이탈하고 싶다면 그렇게 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아마도 밀러대위는 이런 끔찍한 전쟁속에서 그리고 누군가를 죽여야만 하는 이러한 상황속에서 누군가를 죽이는 임무가 아닌 누군가를 살리는 이러한 임무속에서 전쟁속에서 그나마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던건 아니였을까?

그러한 밀러대위의 말에 다시 이탈자 없이 라이언을 구하러 가게 된다.

이 영화는 전쟁영화이지만 그 속에서 발견할수 있는 진정한 전쟁속에서 찾아내야만하는 가치를 잘 말해주고 있는듯하다.

누군가를 지키기 위한 그리고 그렇게 해야만 하는 전쟁속의 가치를....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노인이 된 라이언이 등장한다. 라이언을 구하고 밀러대위를 포함한 부대원 대부분이 죽었던 그 과거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다고 무덤앞에서 말하는 라이언을 보고 밀러대위역시 웃음을 지어보이지 않았을지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라이언 일병구하기를 통해 자신의 목숨보다도 더 큰 가치를 위한 것들에 대한 상기를 할수 있다는 점에서 

참 좋은 영화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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