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영화 독일 80분
아이언 도어
엄청난 반전이 있는 영화
※스포 주의
아이언 도어는 미스터리 반전 영화다
영화는 어느 날 일어나 보니 어떤 곳에 갇힌 남자를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그곳은 감옥과도 같은 곳이었는데 이 남자는 이곳에 왜 자신이 갇히게 됐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곳을 빠져나가야 하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어떻게든 이곳을 빠져나가려고 애써보지만 불가능해 보였다.
과연 이 남자는 왜 누가 어떤 의도로 이곳에 그를 가뒀는지 그리고 과연 이곳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마구마구 솟아오른 영화 아이언 도어
에 대한 리뷰를 시작해 보겠다.
아이언 도어
미스터리
독일
80분
청소년 관람불가
2013. 7.18일 개봉
스티븐 마누엘 감독
엑셀 웨데킨드, 룬가노 니오니 출연
5.55 평점
영화 줄거리
만취한 다음날 밀폐된 방에서 홀로 깨어난 마크
밀실 안에는 죽은 쥐, 굳게 잠긴 락커, 깨진 정 등이 있는 게 다였다.
미동조차 없는 문 밖에선 아무런 대답이 없고, 시간이 흐를수록
마크의 탈수 증세는 점점 심해져만 간다
그러던 마크는 깨진 전등 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된다.
이런 젠장할
술을 먹고 잔 다음날 캄캄한 어느 방에 갇혀 비린 남자 왜 자신이 이곳에 감금이 됐는지
알 수가 없었다.
빨리 이곳을 빠져나가야 한다는 생각보다 더 그를 심각하게 한 이유는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방을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이 단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죽으라는 법은 없는 듯 천장에 달려 있는 전등 안에서
사물함 열쇠를 발견한다.
사물함을 열어보니 각종 공구와 가스통 그리고 산소통이 있었다.
이 공구를 통해 그는 벽을 어떻게든 뚫어보려고 했고
마침내 벽을 뚫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이런 젠장할 이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었는데.....
방을 뚫고 나오자 또 다른 똑같은 방이 있었기 때문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에서 죽을힘을 다 짜내 벽을 뚫었건만
또다시 나온 거라고는 똑같은 방이었으니
이건 욕을 하는 것을 넘어선 아이제는 진짜 죽었구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을 듯
기껏 벽을 뚫었더니 있는 거라고는 관밖에 없네
절망과 동시에 이제 죽었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나는 상황에서
방안에는 관까지 놓여 있었다.
관을 열어본 남자는 왠 한 여자가 관속에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고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을 해보는데 다행히 여자는 살아 있었다.
그 여자도 같이 이곳에 자기가 왜 와있는지 알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점점 더 영화는 알 수 없는 스토리로 긴장감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었는데.....
심하게 남자를 경계하는 남자와 여자를 안심시키는 남자
여자는 남자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둘은 이곳을 빠져나가기 위해 힘을 합치게 된다.
아아아 아악 도대체 나가는 문이 어디야!!!!!!!!
그렇게 둘은 열심히 나가기 위해 애쓰는데 어느 순간 꽉 닫혀 있던 문의 돌리는 손잡이가
조금씩 돌아감을 느낀다.
이놈에 문에 눈이 달려 있었는지 쳐다보고 있으면 안 열리고
안쳐다 보면 열리고 이 점을 눈치 챈 둘은 문을 열 수 있다는 희망에
젖는데 그리고 마침내 문이 열리게 되는데
이런 젠장할 그곳에는 또 다른 방이 있었고 이번에는 관이 아니고
무덤이 있었다.
도대체 나가는 문이 어디냐고 이런 망할.....
이제 포기하자
둘은 더 이상의 힘도 의지도 상실한 상태였다.
힘이 떨어져 옆에 누워 있던 여자는 추워했고 남자는 마지막으로 힘을 내
그녀를 그나마 따뜻하게 해 줄 천을 관속에서 뜯어온다.
그리고 그 천을 덮어 주고 둘은 이제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을 받아들이려고 한다.
그때 문이 열리고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그것은 바로 천국과도 같은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사실 둘은 이미 이곳에 오기 전 남자는 교통사고로 여자는 불행한
결혼생활을 비관으로 이미 죽어 있던 상태였다.
그들은 천국으로 가는 마지막 시험을 치른 것이었다.
아마도 마지막이라고 해서 나쁜 마음을 먹었다면
여자의 마음도 천국도 갈 수 없었을 것이다.
꽤나름 괜찮은 반전이 아니었나 싶다.
놀랍거나 하지는 않은 당행이라는 마음이 드는 반전의 결말
영화 아이언 도어는 반전과 더불어 상대방에게 행하는
이타적인 마음이 중요하다는 깨달음까지 주고 있었다.
밀실을 배경으로 한 반전 영화 아이언 도어
80분가량의 짧은 러닝타임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하지만 너무 길지 않은
시간에 따라 더 꽉 찬 긴장감을 맛볼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기발한 반전이 있는 영화는 언제나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지 않나 싶다.
재미는 물론 깨달음까지 준 영화 아이언 도어
반전영화로써 는 성공한 작품이 아닌가 싶다.
아이언 도어
기막힌 반전은 언제나 즐겁다!!!!
마음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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