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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Wild Card 2003

 

와일드카드

액션

한국

114분

2003 년 5월 개봉

평점 8.88

양동근, 정진영, 한채영 출연

김유진 감독

액션, 스릴러, 범죄 영화

 

 

▶영화의 줄거리

 

어느 날 오영달(정진영), 방제수(양동근)의 관할 구역에서 퍽치기 가 예상되는 중년 여성의 시체가

발견된다.

단지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인 범인을 절대로 놓칠 수 없다는 생각을 하는 방제수

그리고 계속 탐문수사를 하게 되는데 또다시 퍽치기 피해자가 나타나게 된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범인의 꼬리를 잡기 위해

방제수는 급기야 관할 구역의 조폭의 우두머리 도상춘의 조직에 쳐들어가

이 퍽치기 범인을 잡아오라는 협박(?)을 하게 되는데......

 

엘리베이터에서 키스하고 있는 남녀 사진

 

와일드카드는 양동근, 정진영 주연의 범죄 형사 영화로

2003년에 개봉했는데도 불구 지금 봐도 전혀 손색이 없었으니 이것은 시나리오도 

그렇지만 양동긍, 정진영의 실제 형사와 같은 연기에도

그 이유가 있다 할 수 있겠다.

영화는 형사들의 애환과 퍽치기 범을 검거하는 것이 주된 내용인데

참 재미있게 다시 볼 수 있었던 영화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다.

가끔 케이블에서 방송도 해주는 영화이지만 따로 찾아보는 영화이기도 하다.

지금의 형사 영화들도 훌륭하지만 와일드카드 역시 너무나도 재미있는 

형사 영화가 아닌가 싶다.

 

입을 삐쭉거리고 있는 여자 사진

 

▶진짜 극한 직업이 여기에 있었네

 

영화에 푹 빠지게 하는 요소로 가장 중요한 것이 공감이라고 생각하는 일인으로써

와일드카드에서 나오는 형사들의 진짜 이야기가 공감 바로 그들의 애환에 있지 않았나 싶다.

강력반에서 일하는 오영달, 방제수는 당연히 흉악하고 악독한 범죄자들을 맞닥뜨리게

될 수밖에 없었는데 우리나라 법도 그렇고 형사들에게 있어서 목숨까지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 극한직업 중에 가장 극한 직업이 되게 하는 듯해서 물론 영화이기에 재미에 치중할 수 없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형사들 진짜 고생 많이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흉악범은 칼 들고 뭐 들고 난리를 쳐도 제압할 수 있는 무기는 그저 공 포이 다 였으니

뭐 총을 무조건 쏘는 게 맞다는 건 아니지만 흉악범들에게 다친 그들의 보상은

트라우마는 도대체 어쩔 것인지 참 난감하면서도 마음이 씁쓸해지지 않았나 싶기도 했다.

형사는 진짜 남다른 생각을 하고 있지 않으면 절대로 버텨낼 수 아니 감히 

도전할 수 없는 직업이 아닌가 싶다.

 

형사 임을 보여주고 있는 남자 사진
형사 임을 보여주고 있는 주인공

 

▶방제수(양동근) 은 진짜 형사라고 해도 믿겠는걸

 

어찌 이렇게 형사와 매치가 잘되는 배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양동근은 그냥 형사였다.

말투와 대사는 뭐 물론 꾸며낸 것이겠지만 형사 이미지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양동근

의 모습 때문에 더 이영화에 몰입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기도......

역시 배우에 따라 영화는 그 퀄리티의 수준이 결정이 되는 듯하다는 말은

무리가 아니다고 말하고 싶다.

그의 행동과 말 그리고 무엇보다 하고 다니는 짓 외모 무엇하나

내가 하는 일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아우라를 가지고 었으니

너무나 형사 같기에 오히려 형사와는 안 어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범인이라면 무조건 그의 앞에서는

런을 할거 같았으니 말이다.

영화는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이고, 말을 안 듣는 다고 죽이는 사이코페스 퍽치기 4인방을 쫓는데이 퍽치기 4인방 중 우두머리 격인 놈이 사이코 패스였다.영화에서는 사이코페스라고 설명은 없지만 사람 죽이는 거 봐서 100프로 맞다는마지막에 그놈을 때려잡고 영화는 끝이 난다.와일드카드는 보는 사람들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꽤나 잘 만들어진 형사 물이었다.어떤 면에서?양동근을 비롯해서 시나리오도 괜찮았고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 도 있었고멜로적인 부분도 있었고무엇보다 사실적인 흐름을 가져가고 있었다는 것이 이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니었나 싶다.그리고 악은 반드시 망한다는 단순하지만 명쾌한 결말도 보여주고 있었으니

재미 부분에서 관객으로서 바라는 요소가 충실하게 갖춰져 있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재미있는 사실적인 공감을 

그리고 화끈한 마무리를 

보여주는 영화

 

와일드카드

 

마음의 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