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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 앵커 이게 진짜 스릴러다!!!!?

by 행복의지식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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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영화 111분

 

앵커

 

이게 진짜 스릴러 영화다!!!!!?

 


※약간의 스포 결말은 없어요

 

 

천우희, 신하균 주연 스릴러 영화 하지만 공포영화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앵커가 

개봉했다.

스릴러 영화의 가장 커다란 재미는 역시 뭐니 뭐니 해도 초반의 궁금증이 어떻게

마지막에 펼쳐지는가 인데 앵커는 이러한 조건을 아주 아주 잘 갖추고 있었다.

처음부터 몰입감이 저는 영화였는데 그것은 바로 아주 공포스럽고

오감을 자극하는 한 통의 제보 전화 그리고 수화기 건너편에서 흘러나오는

소름 돋는 여자의 음성 때문이 아녔을까 싶다.

스릴러 영화를 아주 아주 재미있게 생각하는 일인으로서

이번에 아주 제대로 된 스릴러 영화가 개봉하지 않았나 싶다.

 

 

앵커

2022.4월 20일 개봉

천우희,신하균,이혜영 출연

스릴러 

111분

정지연 감독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의 줄거리

방송국 앵커인 세라에게 어느 날 소름 끼치는 제보 한통이 걸려온다.
그 내용은 자신의 딸을 죽이려는 사람이 자신에 집에 침입했다는 것
경찰에 신고를 하기 위해 주소를 물어본 세라에게 제보자는
세라 보고 자신에 집에 직접 찾오 길 바라는 상식적이지 않은
말을 하게 된다.
장난전화라고 치부하기에는 다소 꺼림칙한 상황
그 집에 가지 않으려고 했지만
세라의 엄마인 소정은 이번 일이 사실이라면 자신의 딸 세라가
메인 앵커가 될 기회라면서 그녀를 부축이고
그 집에 찾아간 세라는 두 모녀의 시신을 마주한다.
그 이후 세라는 시체에 대한 환영에 시달리게 되는데.....

 

 

스릴러는 원래 무섭지만 앵커는 공포영화 수준이었음

 

스릴러 영화의 특성상 원래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시선을 끄는 게 일반적이지만

앵커는 아예 대놓고 공포 영화의 수위로 사람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으니

특히나 세라 가 두 모녀의 시신을 확인한 후 그 트라우마로 인해

환영에 시달리는 장면은 진짜 이건 뭐 그냥 공포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너무 무서웠다.

뭐 이렇게 까지나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나 싶을 정도였으니

공포영화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너무너무 나 무서운 장면들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었다.

소름 끼치는 알 수 없는 제보를 하는 어떤 여인의 목소리부터

생방송 도중 세라의 등에서 그녀를 기절초풍시키는 부패한 

시신의 손까지 장르는 스릴러였으나

공포영화라고 해도 누구도 의의 제기할 사람은 없을 듯.....

 

 

너무 수상하단 말이지

 

제보를 받고 집에 찾아간 세라는 못 볼 것을 보고 말았으니 그것은 바로 

두모녀의 시체가 그곳에 있었다는 것

그로 인해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세라는 생방송 중에 나타난 

시체의 환영으로 인해 방송을 다 망쳐버리고 만다.

이 일로 세라는 메인 앵커 자리에서 탈락되고

다시 한번 그 집에 찾아간 세라는 그곳에서 인호를 마주친다.

분위기부터 수상한 인호 게다가 더 수상한 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인호가 죽은 두 모녀 중 미소의 정신과 치료를 담당했던 의사였다는 것이었다.

그냥 딱 보기에도 인호의 인상부터 말투 그리고 무언가를 숨기는 듯

빙빙 돌리는 말투는 그냥 나 의심스러운 남자라고 말하고 있었다

 

 

딸을 위한다지만 글쎄

 

세라의 엄마인 소정은 세라의 성공적인 삶을 가장 원했고 그것은

세라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라는 것처럼 보였다.

처음의 이상한 제보에 그 집에 찾아가기가 껄끄러웠던 세라는

엄마인 소정의 말로 인해 그곳에 찾아가게 되었고 점점 더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끌려들어 가고 있었다.

세라의 엄마인 소정은 세라를 가장 훌륭항 앵커가 되기를 바랐고

그것이 딸을 위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테지만

제삼자로써 세라의 엄마는 너무나 큰 욕심에 눈이 멀어 있는 것처럼 만

느껴졌다.

 

 

좀 너무 이상하고 아닌가 싶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

 

세라를 사랑하고 무엇보다 훌륭한 앵커가 되길 바랬던 세라의 엄마 소정의

행동은 너무나 이상한 점이 많았다.

메인 앵커에 도움이 된다고는 하지만

아주 위험할지도 모르는 집에 찾아가라고 하거나

술에 취해 있고 세라에게는 임신까지 하지 말라고 하기도 하고

세라의 남편과의 이혼도 은근히 바라기도 하고

한마디로 앵커가 되기 위한 모든 것은 아주 위험한 것까지도

강요하는 반면 앵커가 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그 무엇도 반기지 않았으니 소정의 행동에는 

너무나 이상한 게 많았다.

이러한 그녀의 행동에는 그리고 앵커의 전체적인 내용에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었으니

그것은 자살한 두 모녀의 삶과 세라가 어렸을 적 삶은

너무나 비슷한 점이 많았다는 것소저 역시 너무나도 힘든 삶에 세라에게 몹쓸 짓을 하려고 했던 것

본격적으로 이야기는 세라와 소정의 이야기로 점점 더 

집중되기 시작한다.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딱 안성맞춤일 수 있는 영화일 수도

 

영화 앵커는 초반의 몰입감은 최고였다.

그리고 그만큼 너무나 신박한 결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드는 것은 사람인지라 어쩔 수 없었지만

너무나 많은 것을 바라는 마음을 조금은 내려놓고 본다면

주 아주 재미있는 스릴러 영화가 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말해 보고 싶다.

영화의 결말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초반부터 이어지는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맞물리는 긴장감은

상당하다.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봄 여름을 떠나 너무나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짧은 리뷰를 마치겠다.

 

 

 

앵커

 

이것이 진정한 스릴러이다!!!!?

 

마음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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