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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 킹 메이커 누가 왕을 만드는가?

by 행복의지식 202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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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메이커

 

King Maker 2022

 

 

 

변성현 감독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배급

123분

15세 이상 관람가

설경구,이선균 출연

2022 1월 26일 개봉

 

 

영화는 김대중 대통령과 그를 도왔던 엄창록의 실제 있었던 이야기에서 힌트만을 가져온것이라고

영화의 시작에 운을 띄기는 하지만 뭐 개인적으로는 거의 대부분이 사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아닌가 싶다.

민감하지만 가장 관심을 가지고 볼수 있는 이야기가 정치이야기가 아닌가 하는데

영화 킹메이커는 김운범이라는 사람과 함께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서창대라는 인물을 다루고 있다.

제목도 뭐 킹메이커 이니 서창대라는 인물이 어떻게 지지율이 별로 없었던 7선째 낙방만을 하던

김운범을 선거에 승리하도록 만들었는지 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기발한 그의 전략들과

기가막힌  언변에 집중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정치이야기는 언제나 이런한 드라마틱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듯 

영화의 내용이 뭐 사실이든 아니든 여기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온통 머리가 비상한 사람들이 다들 모여 있는 곳이니

서로 각자의 당에서의 브레인들이 어떻게 표를 끌어모았는지에 대한 

일에 대해서 들여다 보는 것도 꽤나 흥미 진진하고 구미를 당길수 있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

킹메이커에서는 이러한 서로의 언변과 전략들이 재미있게 그리고 탄탄하게 떄로는 긴박감있게

펼쳐 놓았다.

정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역시 재미있게 볼수 있는 정치를 아시는 분들은

재미에 공감까지 더할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듯이 킹메이커가 극장가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원칙을 따르기만 하던  7번의 낙선을 하던 김운범이 어떻게

하여 우리나라의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을수 있었을지 그 드라마 보다 더 재미있는

내용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다.

 

 

▶북한군의 심리전을 담당하던 하사관 엄창록을 모티브로 한 서창대

 

매번 낙선만을 하던 김운범을 유심히 바라보던 한사람 그가 바로 서창대 이였는데

김운범의 선거 캠프로 어느날 찾아온 엄창록은 김운범에게 자신이 도울수 있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선거 캠프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였다.

정직한 방법을 추구하던 사람들과 수단과 방법이 다 동원하더라도 그것이 

비록 더러운 방법이라도 이기는 것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던 서창대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었던것

하지만 서창대은 집에 강도가 들었는데 맨손으로 그리고 정당한 방법으로 강도를 물리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적절한 비유로 그리고 우리는 김운범을 위해서가 아닌 우리의 힘으로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우리를 대신할수 있는 사람을 위해 힘든싸움을 하는 것이라는

핵심을 찌르는 말로 김운범의 선거캠프에 있던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데 성공한다.

역시 심리전을 전문적으로 하던 사람인지라 어떻게 사람들의 회유하는지 그 방법과

지략을 제대로 알고 있던 사람이 였다.

꽤나 머리가 비상한 사람이 아니였나 싶은데

이러한 사실을 잘보여주는 것이 이 엄창록이라는 사람은 총 4명의 대통령 후보에게

러브콜을 받았다고 한다.

 

 

▶서창대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정의는 무엇이 옳은 것인가?

 

이 시대는 독재 정권으로 선거에 대한 투명함이 없었던 시대 였다.

매번 낙선만 하던 김운범은 서창대의 도움으로 선거에서 이기고 이내 대통령 후보에 까지

올라서게 된다.

상대는 아마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였다는 

이떄의 모든 선거적인 전략은 가히 불법적인것이 많았고 엄청난 모략도 서슴치 않았던

때라는것을  킹메이커에서는 잘 보여주고 있었다

지금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던 대통령을 이기기 위해서 서창대는 지역감정을 비롯

갖가지 불법적인 때로는 치사한 전략들을 많이 구사 했다.

그리고 이러한 공정하지 못한 전략들은 제대로 먹혀 들었다.

영화를 보는 입장에서는 저렇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선거에 이기기위 해 물불을 

안가리는 부분들이 나오는데 과연 이러한 서창대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아닌가 는 뭐 각자의 판단에 놔둬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치사한 짓을 하는 상대를 이기기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은 이해가 가기는 했다.

 

 

▶이야기는 그저 재미로만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킹메이커는 정치와 그 안에 있는 권력에 대한 갖가지 추악한 모습들 그리고 어떠한 짓을 해서라도 선거에 이기기 위한 전략

그리고 개인의 욕심 들이 들어 있는 영화였다.

현실적인 정치속에서도 얼마든지 뭐 그럴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 부분이라

조금은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그저 이야기로만 본다면 굉장히 재미있게 바라볼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적인 정치로 바라본다면 그렇게 가볍게만 볼수 있는 문제는 아니였다라고 생각할수 도 있겠지만....

여하튼 이 이야기는 그저 사실이 아닌 꾸며낸 이야기로만 볼수 있다면

참 좋을 듯 싶은데 그러기가 쉽지는 않다는 것은 뭐 부정할수는 없겠다.

그래도 실제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났다는 생각을 가지면 정신건강에 좋지 않으니

그냥 재미로만 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은데.......

 

 

▶서창대 의 이야기

 

킹메이커는 완벽하게 선거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해 있던 김운범의 책사로서 그를

선거에서 승리를 만들어 낸 인물이였다.

영화속의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만들어진 것도 분명히 있겠지만 그의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할수 없겠다.

서창대는 절대로 평범하지 않았던 인물이였기에 이렇게 영화로까지 만들어질수 있었지 않나 싶다.

그의 이야기로 시작해 그 의 이야기로 끝을 맺는 이야기 킹메이커

왕을 만드는 남자 서창대 그가  선인지 악인지는 이 야기를 보는 사람의 몫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하나 분명한 사실은 그역시 능력은 출중했지만 사람이 였고 

가장 멀리 해야 만 하는 것을 뿌리치기 위한 마음까지는 지닐수 없었다.

모든 사람의 심리를 즐겁게 만드는 요소인 절대적인 약자의 승리를 

참 잘 연출하고 있는 영화가 킹메이커가 아닌가 싶다.

영화 킹메이커는 재미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주연뿐 아니라 조연들의 연기역시 엄청나게 훌륭했고 강한 몰입을 하게 만들어 주는

영화 였다.

씁쓸한 정치속의 이야기를 기본으로 하지만 참 잘만들어진 영화가 아닌가 싶다.

아직 안보신 분들에게 적극추천하며 이만 짧은 리뷰를 마치겠다.

 

마음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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